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통합당 대전·충남·세종시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오는 28일(일) 10시 30분 세종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 날 발대식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역 발대식이 가장 규모가 작은 세종에서 열리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이종승 사무처장은 "세종시가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민주통합당과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당의 각별한 애정을 강조했다.

이 처장은 "기존 발대식과 다른 타운홀미팅 형식의 새로운 시도로 진행되어 문 후보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이번 선대위 발대식을 출발로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돌입하며 충청지역의 힘을 모아 대선승리의 교두보를 만드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과 최교진 대전충남 노무현재단 상임대표가 맡았으며 대선 캠프는 당 중심의 민주캠프와 시민들이 주축이 된 시민 캠프로 구성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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