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1일 세종시지방소청심사위원회 위원 17명을 위촉했다. 市는 곽노준․김영호․안병진․유유희․정훈진․김충식․김은주․선진혜․최우미․이영란․이재덕 등 변호사 그룹과 이은희․윤종행․표시열 교수 등 모두 14명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내부위원으로는 최복수 기획조정실장과 신인섭 경제산업국장, 이창섭 소방본부장 등 3명도 위촉했다. 위원의 직업별 구성은 법조계 11명(64.7%), 학계 3명(17.65%), 공무원 3명(17.65%) 등이다. 이 가운데 여성위원 위촉비율은 6명(35%)이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세종시 공무원 소청심사에 참여한다. 市 관계자는 "소청심사제도는 ‘지방자치법’ 제13조의 규정에 의하여 시․도에 ‘지방소청심사위원회’를 두고 공무원의 징계, 그 밖에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이나 부작위에 대한 소청을 심사․결정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앞으로 공무원의 소청 심사 결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