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도할 행정수도로 발전하길”
안 지사는 이날 세종시 출범 축하 메시지를 내고 "세종시는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장애없는 도시, 여성친화적 젠더 마인드 시티 등 21세기 도시 문명 변환기의 과제와 고민이 반영돼 설계된 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류 역사에서 이 정도 무게와 규모와 계획을 갖고 세워지는 계획 도시는 그 사례를 찾기 어려울 것이고, 적어도 21세기 들어 최초이며 도시문명사적 전환점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조선조 이래 500년 이상 지속된 서울 중심의 체제에서 지방분권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신호탄"이라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도시기능 정착을 위해 충청권 모두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가와 정부의 중요한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세종시로 자주 오게 되면, 헌법재판소의 판단 근거로 보면 자연히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관습적 수도가 될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꾀해 나가며, 신행정수도의 미래 비전을 갖고 일하는 세종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NULL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