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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임박, 전국으로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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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임박, 전국으로 홍보 박차
  • 홍석하
  • 승인 2012.06.2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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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현수막 ‘옥에 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이를 알리는 홍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출범준비단은 전국 방송 및 언론 매체는 물론이고 정부와 각 지자체의 매체까지 활용하여 세종시 출범식이 전국민의 축하와 지지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도 눈에 띄는데 서울, 대전, 용산역 KTX승강장의 호차번호 광고와 지하철 1, 3, 4호선 승강장 행선안내기 TV를 통해 세종시 출범을 알리고 있다.

또한 서울시내 주요 육교 10개소에 현판을 설치하고 조치원읍 번암사거리에 설치된 홍보탑을 서울의 마포 MBC, 강남 코엑스, 광화문에도 설치를 완료했다.

SNS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도 추진하는데 홈페이지 게재용 배너를 제작하고 온라인 홍보단을 구성하여 출범자료와 홍보영상을 온라인에 배포하고 있다.

출범식이 열리는 세종시민체육관 진입로와 청사주변은 청사초롱을 걸고 애드벌룬을 달아 경축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킬 계획이다.

한편 초대 세종시장과 출범식을 축하하는 지역의 347개 기관과 단체의 현수막도 속속 게시되고 있는데 관내 주요 건물과 시가지에 409장이 게시될 예정이라 한다.

그러나 신흥사거리, 농협사거리, 욱일아파트 주변, 조치원 역 주변 등에는 너무많은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내걸리고 있어 축하분위기를 만들려다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치원읍의 최모씨는 "출범식 진입로인 신흥사거리에는 동일한 내용이면서 단체명 만 다른 현수막이 너무 많이 걸려있어 세종시를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근하기보다 지저분하고 무질서하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택시운전자 홍모씨는 "우연히 지나치다 보면 혹시 집회가 있나 오해받기 쉽다. 외지인이 많이 지나치는 길목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현수막을 분산배치하거나 가급적 지정 게시대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등배너기도 설치를 시작했는데 2306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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