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계획대비 190% 초과 신청… 10일 어린이집·경로당 11곳에서 '스타트'
세종시는 올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 8000여 명을 목표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안전교실은 세종시가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를 비롯한 안전 관련 전문 강사들이 교육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
주요 교육 분야는 ▲생활 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안전 ▲사회기반 체계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등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다.
지난 3월까지 상반기 시민안전교실을 신청받은 결과,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단체 등 애초 계획보다 190% 초과한 377회가 접수됐다.
시는 10일 지역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1곳에서 올해 첫 시민안전교실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소품을 활용해 체험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시민안전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안전도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