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초 유휴교실 공간 활용, 전문적인 기계 점검·수리 업무 담당
세종시 학교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소장 김승준)가 2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사업소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학교시설 현장지원팀 업무를 인계받는다.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 현장 등에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해 교직원 업무를 경감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공간은 늘봄초 유휴교실을 활용해 마련됐다. 조직 규모는 교육행정 5급을 소장으로 6급 2명, 7급 5명, 8급 1명, 9급 1명 등 10명이다.
주요 업무는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소규모 수선 현장지원팀 운영 ▲법정시설 관리 컨설팅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건물 관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수영장 관리 등이다.
김승준 소장은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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