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전기·가스 시설 확인,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1일까지 세종시 유·초·중·고·특수·직속기관, 본청 등 총 132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취약시기인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 교사동과 기숙사 등 점검반이 직접 교육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가스 시설 ▲화기단속 상태 ▲화재예방교육 현황 ▲화재 취약지역관리상태 등이다. 지난해 점검 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을 중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각 학교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체점검과 안전교육 등을 시행키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천안 모 초등학교 공사장 화재 사고 등 겨울철 대규모 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것 하나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방재담당 공무원과 시설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