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헌수, 이하 세종영재학교)가 시민 대상 학교 개방 행사 OPEN SASA(Sejong Academy of Science and Arts)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OPEN SASA 행사는 학교에 구비된 다양한 첨단기자재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 초·중학생 약 3000명이 방문했다.
학교에는 ▲수학체험(코딩수학, 델타다면체 만들기, 다빈치 서클, 퍼즐의자 맞추기) ▲물리체험(초고속카메라, 열화상체험, X선 분석, 운동분석실, 일반물리실험, 현대물리실) ▲화학체험(ICP등 분석기기, Color Magic, 화학계측기) ▲생명과학(전자현미경, 현미경과 미생물, 뇌과학, 분자생물) ▲지구과학체험(천문대 개방, VR 체험, 토네이도 실험, 자연재해) ▲정보과학체험(파이썬 프로젝트) ▲공학체험(식물블럭) ▲미술체험(레이저커팅) 등 3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The BIT(더빛), B612 in SASA 등 학내 자율동아리에서 선발된 10개 동아리 소개 코너도 마련됐다.
정영근 학생회장은 “그동안 배우고 탐구했던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수 교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는 격려를, 참여해 주신 세종시민들께는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OPEN SASA를 통해 지역 교육 문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