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전일 운영, 전 차종 최대 30분 이내 급속 충전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이 내년 1월 1일부터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 내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과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는 지난 7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전기자동차 충전소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정식 운영을 시작키로 했다. 운영 시간은 24시간 전일이다.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시간당 50Kw급으로 설치됐다. 국내 모든 전기차종을 최소 15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충전할 수 있다.
공단은 향후 추가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등 친환경 설비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섭 이사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구도심 지역 전기자동차 이용자들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환경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세종환경교육센터(센터장 손경희),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이영선)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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