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시작, 내달 7일까지 참여자 모집
시민 스스로가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가’ 도담동에서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세종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다. 운영기관으로는 경성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프로젝트는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 사업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일상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는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LH 누리집(www.lh.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담동 인구특성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 최종 40여 명을 선발할 예정. 첫 워크숍은 내달 10일 열린다.
시민들의 요구 분석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도 시행된다. 결과는 시민참여단의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프로젝트 추진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도시가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시민참여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이 도출한 해결방안은 별도 민간공모를 통해 현장실증사업으로 검증된다. 실증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억 원 규모다. 결과 분석을 통해 타 생활권, 향후 조성될 국가시범지구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 등에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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