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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화재, 피해 규모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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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화재, 피해 규모 45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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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발화지점 1303동 지하 1층”
지난 6월 26일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트리쉐이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 화재의 피해 규모가 45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발화지점은 1303동 지하 1층으로 최종 판정됐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지난 6월 26일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트리쉐이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 화재의 피해 규모가 45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발화지점은 1303동 지하 1층으로 최종 판정됐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23일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결과는 세종소방본부, 중앙소방과학연구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3차례에 걸친 합동 감식과 최근 국과수의 최종 감식·감정 결과가 반영됐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총 45억 5000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공사현장 건물 소실 및 그을림, 타워크레인, 지게차, 트럭 등 소실, 인근 상가 열 파손 등의 손해를 입었다. 부동산 40억 4000여만 원, 동산 5억 1000여만 원이다.

발화지점은 화재 연소상태, 시시티브이(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303동 지하 1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같은 층에 있던 간이 자재창고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작업자 3명은 연소 시 발생한 유독가스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발화지점에 공사용 간이 작업배선이 천장에 매립되어 있었고 다수의 작업등이 설치되어 있었던 현장 상황, 발화지점에서 다수의 단락흔(끊어진 흔적)이 식별된 점, 인적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희박한 점 등을 근거로 전기적 요인으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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