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차 회의… 내달 13일까지 활동 후 9월 중 권고안 제시
세종시정 3기 공약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2018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참여단’이 가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30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 시민참여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차 회의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운영 목적, 역할 등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만16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성,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무작위 추첨방식(ARS)으로 65명이 최종 선발됐다.
시민참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활동하며 공약 주요 내용, 이행계획 등을 검토하고, 이행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 뒤 9월까지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참여단 운영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깝게 체감하는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공약이행계획에 반영해 실효성을 확보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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