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27일 업무협약 진행… 광역치매센터, 시보건소 공동 지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한솔동이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됐다.
세종시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순영, 공동위원장 김미숙)는 27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치매예방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세종광역치매센터와 세종시보건소가 동참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두근두근 뇌운동’ 치매예방교실(50·60대 이상)과 ‘뇌 건강은 내가 먼저’ 방문치매 조기 검진(75세 이상)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지역주민 대상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캠페인’과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미숙 공동위원장은 “협의체의 성공적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형 치매안심마을이 점차 확대됐으면 한다”며 “농촌형 치매안심마을도 조성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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