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우체국(국장 정종춘)이 13일 보람동 신청사 시대를 연다.

세종우체국은 이날부터 시청 인근 청사로 이전, 우편‧택배‧예금‧보험 등 포털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전체 우정 업무를 총괄하는 것.

신청사는 지난 달 부지면적 1만414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로써 기존 조치원 청사 내 주차장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등기‧소포 우편물을 찾기 위해 연기면 세종리 소재 세종물류센터까지 이동해야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게 됐다.

조치원읍 소재 옛 청사는 조치원우체국으로 탈바꿈하고, 집배 업무 등 우정서비스를 지속한다.

정종춘 우체국장은 “집배원 등 전반 인력은 부족하지만, 신청사에서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우체국을 만들겠다. 시민들의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