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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국제포럼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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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국제포럼 29일 개막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6.27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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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착공 10년‧세종시 출범 5년 기념… 세계행정도시연합 출범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행정수도 국제포럼, 기념 심포지엄,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정부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에는 세계 행정도시의 시장 및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세계 행정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제로 각국의 행정도시(행정수도)들이 만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도시는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앙카라(터키), 북경(중국), 브라질리아(브라질) 등 6개국이며, 세이크 안세 아지즈 이슬라마바드 시장, 다툭 세리 하지 하심 빈 하지 이스마일 푸트라자야 개발청장, 라마잔 카바사칼 앙카라 부시장, 티아고 드 안드레드 브라질리아주 영토주거장관 등 주요 정부관계자가 참석한다.

뉴욕(네이더 테라니 교수), 캔버라(칼피셔 교수), 푸트라자야(친시옹호 교수, 슈크라 하지노어 교수), 북경(린루 소장)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제포럼 첫날인 2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토론을 진행하고, 7월 1일에는 행정도시와 주변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

30일 메인 행사(국제포럼)는 오전 9시 30분 이춘희 세종시장의 개회사와 이충재 행복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인간도시컨센서스 공동대표인 김진애 박사의 진행으로 참가도시 시장과 대표들이 모여 행정도시의 당면과제와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세계행정도시연합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본계획 도시개념 국제공모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네이더 테라니 뉴욕 쿠퍼 유니온 건축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세종시로부터 명예세종시민에 위촉될 예정이다. ⓒThe Cooper Union

오후 1시30분 시작되는 포럼에서는 행복도시 기본계획 도시개념 국제공모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네이더 테라니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오후에는 참가도시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의 행정도시와 오래된 행정도시로 구분해 ‘행정도시 개발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2개 세션에서 토론회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건설된 행정도시의 개발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칼 프리트렐름 피셔 교수의 진행 아래 국토연구원 조판기 박사, 친시옹호 교수, 자파 이크발 자파 도시국장, 티아고 드 안드레드 영토주거장관의 발표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래된 행정도시의 과거 개발경험과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충열 교수의 진행으로 캔버라 칼 프리트렐름 피셔 교수, 앙카라 라마잔 카바사칼 부시장, 북경 루 린 도시계획설계연구소 소장의 발표와 슈크리 하지노어 교수의 토론이 이뤄진다.

세종시는 이날 만찬에서 네이더 테라니 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국제포럼에 이어 7월 6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국내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제포럼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국제포럼을 계기로 행복도시 세종이 세계적인 명품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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