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2명, 세종 15명, 충남 118명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일부터 14일까지 22개 개표소에서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지난 국회의원선거부터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정당과 후보자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선거권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 사무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위원회가 설치하는 개표소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모집인원은 각 구·시·군선관위별로 5∼15명으로 대전 52명, 세종 15명, 충남 118명 등 총 185명이다.
개표참관인 선정 결과는 구·시·군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유선·문자메시지로도 전송할 예정이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투표의 효력에 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그 시정을 요구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전국 어디서나 1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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