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안철수의 진일보한 세종 행정수도 공약
상태바
안철수의 진일보한 세종 행정수도 공약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3.15 17:5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헌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 시민사회 즉각 “환영”

 

국민의당 안철수(55) 전 대표가 진일보한 세종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를 명시하고 행정수도로 청와대와 의회를 모두 이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국가 의사결정 과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정부 및 국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분권’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을 나눠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분권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 대신 지방정부 헌법에 명시▲5대 권력(집행입법예산인사감사권)에 대한 지방정부 권한 확대 ▲장관급 이상 모든 정부 인사에 대한 국회 인준 의무화 ▲대법원장 호선제 도입 및 대법관 임기 연장 ▲국민의 법률심사 우선 청구권 도입 등을 약속했다.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국민투표 실시 주체 및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발안제를 도입키로 했다. 국민공천제도 약속했다.

 

이밖에 ▲대선 결선 투표제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국고보조금 분배의 공정성 강화 ▲정치자금제도 투명성 강화 등 선거제도 개혁안도 발표했다.


안 전 대표의 공약 발표에 대해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맹일관최정수, 이하 대책위)는 즉각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대책위는 “행정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대통령-행정부-의회의 소통을 강화해 국정의 의사결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제안”이라며 “다른 대통령 후보들도 행정수도 개헌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지방정부의 입법·조직·재정 권한에 자율성을 확대하는 지방분권 개헌은 필연적인 것으로 행정수도는 지방분권 개헌의 핵심으로 연계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정부부처의 2/3가 위치한 세종시로 청와대를 옮겨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사결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면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서울(국회) 왕래로 인한 시간과 예산 낭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영바위 2017-03-15 16:23:52
대환영합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