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 초·중·고 진로코치 562명 양성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 대상 진로코치 제도를 활성화한다. 학부모를 진로교육의 조력자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진로지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부모 진로코치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간 ‘학부모 진로코치 원격연수’를 열고, 초등학교 347명, 중학교 127명, 고등학교 88명 등 총 562명의 학부모를 진로코치로 양성한 바 있다.
2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진로코치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추수연수가 진행됐으며 학부모의 재능기부 지원, 학교 밖 진로체험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역할이 강조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제도는 세종시 규모로 볼 때 적용과 운영 면에서 알찬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진로체험활동을 다양화하고, 교수·학습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된 학부모 진로코치자들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에 참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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