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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국면, ‘세종시 현안 공약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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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국면, ‘세종시 현안 공약화’ 촉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1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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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렬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시회서 주장… 행복위, 13건 안건 처리
산건위, 같은 기간 조례안 등 8건 심사


조기 대선 국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세종시 지역 공약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복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12일 시작된 제41회 임시회 기간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조기 대선 국면,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 준비 주문


김 위원장은 “국정 농단 사건과 함께 조기 대선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며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이전과 국회 분원 설치 등의 현안들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세종시 현안이 여야 정치권 모두의 공감대로 확산될 수 있는 골든타임이란 판단에서다. 시 집행부도 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약화 현안 찾기를 본격화한 모양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해 하위권에 머문 청렴도 평가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행복위는 16일까지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끝내는 한편,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13건을 심사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제35 증설 및 제67 신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대표적 안건으로 다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의원 발의 조례는 세종특별자치시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안(박영송)과 세종특별자치시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안(서금택) 등이다.



조례안 등 모두 8건 심사,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안건 처리


산업건설위원회도 이 기간 행복위와 같은 과정을 진행했다. 균형발전국과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등의 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5건)과 동의안(2건), 의견청취(1건) 등 모두 8건을 심사했다.


안찬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세종문화재단에 대해 “‘문화는 주변도시와 소통·교류하면서 융성한다”며 “어린이와 노인, 여성 등 세분화된 테마별 문화 행사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장승업 부위원장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건에 대해 “국내 최초의 농촌형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안이 전국 시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공사로 인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피해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충열 의원은 세종시 식생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시교육청과 유기적 업무 협력을 통해 원활한 식생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올바른 식문화 보급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형권 의원은 세종~공주 시티투어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코스 개발을 기대한다. 세종시 홍보와 주민소득 향상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경대 의원은 “조성중인 산업단지 내 미니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별도 외국인산업단지 조성 등에 신중히 접근해달라”고 말했다.


이태환 의원은 “조치원읍 새내21길은 인도가 없는 복잡한 통학로 구간으로 내창천 정비사업 시 이를 감안해달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김원식 의원은 소방 차량 구입 시 세종시 도로 여건에 적합한 구매를 해야한다.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 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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