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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에 저영향개발 기법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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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에 저영향개발 기법 도입 본격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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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행복청, 20일 가이드라인 마련…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박차
빗물 침투 23.3mm까지 확대… 수질 악화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대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전역에 대한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이 본격화한다.


LID는 영문 ‘Low Impact Development’의 약자로, 빗물을 도시 개발 전의 자연 상태와  유사하게 땅속 23.2mm까지 침투·여과·저류토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을 말한다.


환경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20일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해밀리에 적용할 LID 기법의 상세 설계를 최종 마무리하는 한편, 설계가이드라인 및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기존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불투수면 증가를 줄여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 도시 열섬 등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또 도시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약 등의 편익 발생도 유도한다.


지난해 3월 양 기관간 협약식 체결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흐름으로, 이날 토지이용계획별 목표량 설정과 저영향개발 기술요소 적용. 시설별 상세설계 표준도 등의 후속 작업을 끝마쳤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LID 기법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행복도시가 보다 우수하고 경제적인 빗물관리 시스템을 갖추게된 것”이라며 “향후 다른 도시에서도 설계기준 가이드라인 및 유지관리매뉴얼 등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도 “저영향개발기법의 상세설계도 마련으로 행복도시가 친환경 녹색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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