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지하 1층~지상 2층, 58타석 비거리 200m 규모 추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연기면 산울리) 북측에 특화된 실외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연말께 골프연습장이 착공해 내년 9월 개장할 예정. 사업시행자는 건설공제조합이다.
(가칭)세종필드골프클럽 골프연습장은 현재 건설공제조합이 운영 중인 세종필드골프클럽(연기면 산울리)에 이어 2단계로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이다. 지하1층~지상2층, 비거리 200m, 58타석(실외스크린 2타석 포함) 규모다.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 기존 연습장과 디자인부터 차별화함으로써 도시 전체 미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행복청의 방침.
▲천연잔디로 조성된 2단 퍼팅그린 ▲벙커·어프로치 연습장으로 구성된 숏게임 콤플렉스 ▲실외스크린 타석 등 최신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인근 골프장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골프 연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유소년 전문 골프아카데미 운영과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카페 등의 시설공간 배치도 주목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만족도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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