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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에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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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에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건립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1.0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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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LH-대한자전거연맹, 1만4000㎡ 부지에 2018년까지 조성
원수산 MTB공원·2020년 자전거 테마공원까지 시너지 효과 기대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6-4생활권)에 자전거 레이싱(BMX) 경기장이 오는 2018년 들어설 전망이다.


BMX는 자전거 레이싱 세부종목 중 하나로, 20인치 바퀴로 특수하게 디자인 된 자전거를 이용해 흙으로 만든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며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지난 5월 인근에 공식 개장한 원수산 산악자전거(MTB) 공원(총연장 8.2km)에 이어 세종시의 자전거 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MX 경기장과 같은 기간 어린이 교육장과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을 갖춘 자전거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초보부터 자전거 마니아층까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자전거 천국 도시를 예약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 사단법인 대한자전거 연맹(회장 구자열, 이하 자전거연맹)은 8일 이 같은 경기장 건립을 확정했다.


행복청과 LH가 경기장 부지(1만4000㎡)를 제공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시설을 건립해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BMX 저변확대와 시민 여가증진을 넘어 국제경기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물로 지어지고, 원수산 산악자전거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세종시 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자전거 명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 원수산 인근에는 MTB 공원과 BMX 경기장, 자전거 테마공원이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BMX 경주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시범 종목, 2012년 런던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각각 채택된 바 있다.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유소년 팀과 2000여개 자전거 동호회에 걸쳐 5000여명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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