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전시
다양한 분야의 세종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2016 가을예술제 연합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연합전은 지난달 개막한 ‘세종시 가을예술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공연예술단체가 보유한 양질의 컨텐츠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전시 오픈식에는 홍영섭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임선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장, 서금택 의원, 이태환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연합전에서는 서예, 회화, 공예, 문학, 조각, 사진 등 각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개 단체의 회원들이 참여,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시를 상징하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그림부터 한글을 소재로 한 도예작품, 가을 정취를 담은 시와 자연을 담은 사진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이 한 데 모였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임선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장은 “세종시 예술인들이 매 년 개최하는 가을예술제가 큰 축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예술이 발전하는 도시야말로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 세종시 예술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와 예술창작소 이음이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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