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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렌즈공장서 유해물질 유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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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렌즈공장서 유해물질 유출 사고 발생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7.2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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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인근 병원 옮겨져 치료…현재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어
추가 확산 가능성 차단 총력…소방당국 사고 원인 조사 나서

 


 

26일 오전7시56분경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의 한 광학렌즈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인 티오비스(Thiobis) 3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누출 30여분 만에 가스 차단을 완료했으나, 황화수소와 염화수소가 24~25ppm 발생하는 등 유해 화학물질이 일부 확산됐다.  


유출 직후 현장 근로자와 인근 공장 직원 등 모두 20명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인근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오후6시 현재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입원 치료 중이고, 나머지 인원은 모두 퇴원했다. 세종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재산피해는 별도로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염물질 확산 등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아직까지 냄새가 가시지 않고 있어 특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은 오후3시경 관련 처리업체서 수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과 경찰, 시청 공무원, 군인 등 모두 78명이 조기 진화에 나섰고, 소방차 10대 등 진압장비만 20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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