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2024년 개관할 국립박물관단지 어떤 모습?
상태바
2024년 개관할 국립박물관단지 어떤 모습?
  • 이희택
  • 승인 2016.05.1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올해 말까지 국제공모 추진… 명품 문화

 

2024년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의 마스터플랜 짜기가 본격화된다.

 

행복청은 박물관단지의 국제공모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제1단계사업 종합계획 국제공모를 관리할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전문위원간 협의를 거쳤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공모방식은 1·2차에 걸쳐 실시한다. 1차는 7개 시설 배치와 주변지역과 연계 방안, 2차는 시설 배치를 넘어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 2곳의 상세 건축계획 심사 단계다.


공모를 총괄할 운영위원회는 전문위원과 개별 박물관을 운영할 정부부처 추천 등을 통해 건축분야 중심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하고, 이달 중에 업무를 시작한다.


심사위원회는 12차 모두 국내외 명망 있는 전문가를 총망라한 인력풀로 구축한다. 운영위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국내 3인과 국외 2인 등 모두 5인 내외에서 결정한다.


공모 참가자격은 공모내용의 전문성과 흥행성을 고려해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고, 건축사법상 해외업체는 국내업체를 대표로 한 공동도급으로만 가능하다.


조만간 누리집 홈페이지를 조기 개설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건축문화계가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연다. 이달 중 국립박물관단지 명칭에 대한 대국민공모도 진행한다.


김교년 박물관단지건립 팀장은 “박물관단지 국제공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준비할 것"이라며 “조만간 실시할 애칭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은 이달 말까지 관리용역 입찰공고 마감 후 제안서 평가회의를 거쳐, 다음 달 초 마무리된다. 선정 기관은 종합계획 국제공모 착수(5월)와 최종 당선작 선정(10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과업은 국제공모 지침서 마련과 공모진행, 홍보계획 수립, 당선작우수작 전시, 기본실시설계 지침 작성 등이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국비 4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7만4000여㎡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을 기본으로 하고, 통합수장고와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도 포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