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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유재호 후보 "힘있는 정치 실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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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유재호 후보 "힘있는 정치 실현" 약속
  • 이희택
  • 승인 2015.12.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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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시청서 총선 출마 회견… 신행정수도 정상 건설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유재호 후보(사진·전 충남도교육청 감사관)가 20대 세종시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그는 17일 오전 보람동 본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조차 반영안되는 정치와 녹록치않은 살림살이 등으로 무엇 하나 속 시원한 게 없으시죠?”라고 물은 뒤 “경찰 간부로 시작해 교육청 감사관까지 27년간 공직생활을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선비들의 꼿꼿한 기상을 되새기며 현실 정치 개혁에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에 성년인 제20대 국회를 맞아 정치판을 새롭게 짜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삽을 뜬 지 9년째를 맞이한 세종시 건설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그는 “쾌적한 환경과 수준높은 교육여건을 기대하고 이주한 시민들이 많았다” 하지만 열악한 교통과 편의 시설, 높은 임대료 덫에 걸려 석 달로 채 안돼 문을 닫는 자영업자 등이 세종시의 자화상“이라고 분석했다.


월 1~2차례 세종청사를 찾는 데 그친 국무총리와 공황 상태를 맞이한 인접 도시들, 구도심의 상대적 박탈감 등도 세종시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호 후보는 “현 정권의 세종시 건설 의지 부재가 이 같은 현주소의 근본 원인에 자리하고 있다”며 “총선을 통해 강한 야당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정권 교체로 온전한 신수도건설의 본 뜻을 되살려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달 중 자신 만의 차별화된 공약과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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