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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한 단계 더 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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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한 단계 더 진화하다
  • 한지혜
  • 승인 2015.11.06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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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4-1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6필지 4887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반곡동)의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당선작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이전 생활권 당선작보다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을 받으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일 행복도시 4-1생활권(반곡동) 공동주택용지 6필지(4887호)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 P1 롯데·신동아(해안건축 외 1) ▲ P2 계룡·보성(토문건축 외 1) ▲ P3 포스코·금성백조(에이엔유)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2개 필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총 3개의 대규모 공모단위로 구성됐다.

특히 4-1생활권은 대학, 연구, 산업, 행정이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입지적 우수성과 금강·괴화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거주환경을 가진 곳으로 이를 고려해 ‘창의적인 친환경 단지’를 주제로 했다.

 


당선작들은 지난 2-2생활권(새롬동), 2-1생활권(다정동) 설계공모 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단지 내 아파트 높낮이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건물 외관은 LID기법(저영향개발기법) 입체녹화와 한스타일 입면디자인 도입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주거수요를 위한 새로운 주거유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전에 언급했던 테라스(정원주택), 복층 외에도 ▲차별화된 접지층 및 계단식 정원주택(테라스 하우스) ▲푸른안뜰(그린아트리움) 세대 내 정원 ▲폭넓고 다양한 형태의 발코니 공간 등이 그 예다.

 

이외에도 ▲금강변 등 주요 진입부 2곳에 생태 디자인 특화동 배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창의센터 도입 ▲고층부 금강 조망이 가능한 하늘 공동체 공간 ▲순환형 공공보행통로 ▲입체적 옥상녹화 ▲중정형 배치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설계공모를 총괄했던 채병선 전북대 교수는 “치열한 경합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설계수준이 월등히 향상됐고, 공모지침을 충실하게 반영해 향상된 새로운 공동주택 모델이 제시됐다”면서 “창조센터 등 커뮤니티 도입이 4-1생활권 주민들의 문화자생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선안은 올해 중 토지계약을 완료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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