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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꼽은 가장 큰 위협 '교통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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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꼽은 가장 큰 위협 '교통안전사고'
  • 안성원
  • 승인 2015.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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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안전문화운동 추진
세종시민들이 가장 위협을 느끼는 안전사고 분야는 ‘교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8월 7일까지 세종시민 성인 692명(남 335명, 여 357명)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세종시에 대한 자연 및 사회재난 안전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거주지의 안전도를 묻는 질문에는 안전한 편(42.9%), 보통(41.7%), 위험한 편(7.6%), 매우 안전(7.2%), 매우 위험(0.8%) 순으로, ▲생활 및 활동공간의 안전도에 대해서는 보통(45.1%), 안전한 편(41.4%), 위험한 편(8.6%), 매우 안전(3.8%), 매우 위험(1.2%) 순으로 답했다. ▲타 지자체와 안전수준을 비교한 결과는 보통(54.4%)이 가장 많았으며 높다(30.6%)고 응답한 사람이 낮다(15.3%)고 느끼는 사람보다 많았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위협요인은 교통안전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부변 위험한 안전사고 순위를 묻는 질문에 교통안전사고(39%), 어린이 안전사고(31.1%), 건설현장 안전사거(21.6%) 순으로 답했으며, ▲최근 직·간접으로 경험한 안전사고에 대한 물음에도 도로교통사고(40.8%), 자전거 사고(11.2%), 화재 사고(9.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세종시에 예상되는 사회재난에 대한 질문에도 역시 교통사고(31.4%)가 가장 높았으며, 화재(15.1%), 산불(11.8%), 환경오염사고(10.1%), 국가기반체계의 마비(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의 심각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심각(32.5%), 매우 심각(14.7%) 등 심각한 편(47.2%)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별로 안 심각(12.4%), 전혀 안 심각(3.0%) 등 심각하지 않다(15.4%)고 느끼는 사람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무관심(32.9%)과 적당주의(21.6%)라고 응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었으며 안전교육 및 홍보 부족(13.2%), 안전사고 직·간접 미경험(11.3%), 조급증(10.6%), 정부의 정책적 의지 미흡(9.25%) 순으로 대답했다.

또 ▲생활주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주체에 대해서는 시민 개인(40.5%), 지방자치단체(23.4%), 중앙정부(19.0%), 시민단체(9.9%), 재난관리책임 기관(7.5%) 순으로 응답했으며, ▲안전개선을 위해 시급히 시행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활성화(30.0%), 안전관련 장비 보강 및 확충(28.5%), 안전관련 예산 및 조직 등 보강(20.4%), 공무원의 전문성 보강 및 관련단체·기관간 협력체계 구축(20.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계층별·연령별에 따라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안전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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