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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광역단체장 평가서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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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광역단체장 평가서 중위권
  • 안성원
  • 승인 2015.07.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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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종합평가 8위, 안희정 2위 권선택 15위

이춘희 세종시장의 지난 1년에 대한 평가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중 8위를 기록했다.

 

JTBC-리얼미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1회 실시한 「월간 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종합해서 17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11개월 평균 53.3%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으며 전체 17명의 시·도지사 중 중위권인 8위를, 부정평가는 23.8%로 13위로 나타났다.

 

이 시장에 대한 세종시민의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51.1%)에 비해 2.2%p 높고,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27.5%)보다 3.7%p 낮았다.

 

긍정평가의 경우 지난 1년간 대부분의 조사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는데, 올해 3월 조사에서 59.9%로 가장 높았고, 첫 조사인 지난해 8월(48.5%) 가장 낮았다. 민선6기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는 55.1%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49.9%)은 긍정평가가 유일하게 전국 평균(51.2%)보다 낮았다. 1월 동안 이 시장에 대한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기초연금 20만 원 지원 공약 폐기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 단배식 발언 논란>, <종편 주최 행사 들러리 참석 비난>, <일본방문 시찰외교 논란> 등 비판적인 시선의 보도가 많았으며, 이런 사안들이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시민들은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조치원 등 북부권 개발, 철도산업단지 조성,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과 같은 지역개발 및 시민 편의시설 개선을 선정했으며, 부정적 요인으로는 기초연금 20만원 지원 공약 파기, 출산장려금 미지급 등과 같은 복지 관련 문제를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월 3~5일간 19세 이상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총 9만 3500명(매월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4~6%이다.

 

17개 광역단체장별 순위는 긍정평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이낙연 전남지사(공동 4위) ▲원희룡 제주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홍준표 경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홍준표 경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공동 10위) ▲권영진 대구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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