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습소·개인과외 등 424곳 대상
세종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4년 학원 등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지도·점검반을 연중 가동한다고 밝혔다. 예정지역 내 상업 건물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세종시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등이 지난해 400곳에서 424곳으로 늘어나고, 신학기 시작과 주5일 수업실시로 사교육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도·점검반은 2개조로 편성됐다.
지도·점검은 학원과 교습소는 전체가 대상이고, 개인과외교습자는 신고 후 점검이 오래된 순부터 이뤄진다. 지도·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징수, 무자격강사 채용, 교습과정 위반, 무단 휴·폐원 등 학원운영 전반이며,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신학기 교습비 초과징수, 시험기간 교습시간 위반여부 등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신학기, 중간·기말고사, 대입수시 등 연중에 걸쳐 세종시내 169개 학원 및 교습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9개 학원 등에 대해 경고 및 교습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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