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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내 인생의 발판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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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내 인생의 발판으로 만드는 방법
  • 김정환 세종시발전위원회 여성위원장
  • 승인 2012.12.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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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욕망하라』는 2011년 출판된 책으로 조주희 기자의 저서이다. 조주희 기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현 ABC 뉴스의 서울지국장 글로벌 특파원으로 방송기자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우먼파워이자 인재이다.
처음에는 조주희 씨가 누군지 잘 몰랐고, 단지 어머님께서 책을 구입해 주신 까닭에 『아름답게 욕망하라』를 접하게 되었다. 그녀의 겉모습만 보고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고 기자가 되어 자기계발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접하고는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그녀가 살아온 시간들, 책을 읽고는 감히 하루도 버린 날 없이 온전히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녀의 삶에 대해 경외심까지 들게 되었다.
그녀 역시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기까지 부모님의 반대와 험난한 여정이 있었다. 다들 그렇듯이 딸이라면 좋은 대학 나와서 단지 좋은 곳으로 시집가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다. 그런 집안에서 그녀 역시 부단한 꿈을 키워왔고, 그 당시 주한미군방송을 보며 꾸준히 영어실력을 키워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정하고 기자의 꿈을 키운 것은 그녀의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part 1. 당신은 어떤 욕망을 꿈꾸는가.
그녀는 욕망을 아름다운 것이라고 칭한다. 단지 세속적인 것에 얽매여 자신의 가치관 없이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욕망이 아니라 순수히 인생에 대하여 갈망하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또한, 그것을 달성하는 데 있어 제일로 치는 것은 나에 대한 사랑과 확신,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치 않고 상황을 타계하는 유연성, 그리고 소통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 마지막으로 끝까지 나를 격려해주고 아껴주는 동료를 만드는 것이다.

part 2. 적절한 자기애는 필수다.
그녀는 무언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전에 내가 그것을 얻을 만큼의 자신감이 있는지부터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수많은 날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바로 그 시점, 그 순간의 ‘나’는 어디에 있는지를 인식해 내 기억의 방 속에 선명한 점을 찍어 놓는 것이라고.
또한 호기심(Be an explore!)은 욕망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다양한 경험은 득이 되면 됐지 절대 실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그렇기에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장 하라고 나 또한 어린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part 3. 유연함이 답이다.
준비에 지나침은 없다. 일단 자신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확실히 자각을 한 후에는 목표를 향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철학을 구축하고 차근차근 힘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 중에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했다. 아무리 운이 좋다고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에게 그것은 운과 기회로 다가서지 않고 돌아갈 것이다. 그러니 우리에게 완벽한 준비는 있을 수 없고, 무엇이든 간에 준비함에 지나침은 없다.

part 4. 메신저를 뛰어넘는 파워컨텍터가 되라.
첫째, 처음 만나는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부터 그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 둘째, 입을 다물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정도의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라. 셋째, 상대방이 키가 크면 멀리 서고, 키가 비슷하면 최대한 가까이 선다. 넷째, 당당히 악수를 청하라. 다섯째, 완벽한 자세를 갖추어라. 여섯째, 인사 각도도 전략이다. 일곱째, 손은 파워 있게 꽉 잡아라. 여덟째, 인사말도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홉째, 마지막 마무리를 잊지 말자 라며 만남의 마지막 마무리는 다시 눈을 한번 쳐다봐주는 센스가 필수라고 말한다.

part 5. 인생을 함께 갈 수 있는 동료를 만들라. 인맥은 능력이자 자산이다.
사회생활이 시작되면 각자 본인의 커리어와 연관된 새로운 인맥을 만들어가게 되고, 동시에 과거의 지연과 학연으로 형성된 인맥을 관리하며 활용해야 한다.
요즘은 IT의 놀라운 발달로 인맥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쉽다. 물론 IT로만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늘리고 관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상대방이 어려울 때 직접 나서 발 벗고 도와줄 수 있는 힘. 교류라는 것은 쌍방향이다. 하나를 얻으면 둘까지는 주지 못할지언정 받은 만큼은 최소한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저자는 모든 관계는 give and take 로 정의한다.

책을 읽고는 그녀가 가진 열정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아름답게 욕망하라』를 만날 수 있었던 건 또다른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 않고 힘들지만 노력하려고 한다. 그녀가 살아왔던 시간의 반의 반이라도 닮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여성분들도 아름답게 욕망하며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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