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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인재 채용 탄력, 공식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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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인재 채용 탄력, 공식 협의체 출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0.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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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지역 대학·이전공공기관 참여, 분기별 정기 실무협의 추진
세종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23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시는 이전공공기관 대표, 대학교 (부)총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첫 회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혁신도시법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종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채용률 18%를 달성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채용율을 3%p씩 높여 2022년부터는 채용률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인재채용협의체는 세종시 지역 대학 3곳, 이전공공기관 19곳을 연결,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박람회 개최, 채용정보 제공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현황, 예외규정 완화 방안 추진상황 보고, 제도 이행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기관 간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이전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 지역대학 인재 우선 채용 노력, 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시는 이전공공기관 채용·인사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분기별 1회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제도는 지방대 육성,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지역발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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