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우산 수리해 활용, 인근 버스정류장 2곳 보관함 설치
갑자기 쏟아지는 비.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첫마을 7단지 경로당이 ‘착한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첫마을 7단지 경로당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버스 이용 승객들이 누구나 무료로 우산을 대여할 수 있도록 7단지 아파트 버스정류장 2곳에 착한 우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대여하는 ‘착한 우산’은 새로 구입하는 것이 아닌 경로당 어르신들이 버려지거나 수거된 우산을 직접 수리·재활용해 마련됐다.
7단지 경로당은 우산이 회수되지 않더라도 버려지는 우산을 재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계속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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