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향 교통량 분산...연청로, 한누리대로 등 출‧퇴근시간 교통난 완화
4생활권과 5생활권 연결하는 금빛 노을교도 함께 개통 예정
4생활권과 5생활권 연결하는 금빛 노을교도 함께 개통 예정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연내 개통돼 청주 방향 교통량 분산으로 연청로, 한누리대로 등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완화될 전망이다.
또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금빛노을교도 함께 개통된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 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에 있는 고리로, 왕복 6차로 규모의 자동차도로로, 현재 전체 약 31km 중 1,2,3,4생활권 구간(22km)이 순차적으로 개통되어 이용 중이다.
5생활권 구간은 대부분의 지하차도‧터널(5.4km 중 3.6km)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 확보를 위해 4개소에 자연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를 설치했다.
함께 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교량이다. 인근의 생태공원지구 및 하부 오토캠핑장, 교량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교각 수를 최소화하고, 상부 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로 건설했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출‧퇴근시간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생활권만 남았는데 2026년 전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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