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티 인근·4차선 도로 횡단 학교 대상, 등하교 동행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2021년 2월까지 통학로 안전이 우려되는 초등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비알티(BRT) 인근에 위치하거나 4차선 이상의 도로 횡단 등 통학여건이 미흡한 곳이다. 지킴이들은 학생 교통안전 지도와 등하교 동행도우미(워킹스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희망을 받아 지난달 31일 선정위원회를 개최, 배치 여부를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글벗초는 스쿨존 내 2곳에서 도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여울초와 보람초는 BRT도로에 인접하고 있다. 조치원신봉초와 부강초는 학교 앞 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봉사 인력”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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