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를 교육과정에 담아 아이들을 배움을 이끄는 학교의 모습은 아름답다. 실생활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함께 생각을 공유할 때 아이들의 사고력과 민주시민의식은 싹튼다. 금개구리 문제를 놓고 개발논리와 환경논리가 상충하여 갈등이 빚어지는 게 안타깝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논이 지니고 있는 습지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느끼는 사람이 드물다. 생태적 가치를 살리면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만끽하는 아름다운 공원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도시임을 명심하고 성숙한 시민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