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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평준화 도시 통합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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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평준화 도시 통합 계기 되길"
  • 안성원
  • 승인 2015.07.16 18:0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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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정부청사 공무원과 '공감데이트'

“세종시의 소규모 학급당 학급수와 교육인프라에 매력을 느끼고 이사를 왔습니다.”

“세종시의 유아교육은 정말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유치원 시설이며,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고 온 뛰어난 교사, 거의 대부분이 단설 공립유치원으로 유아교육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지난 13일 저녁 7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세종시로 이주한 정부청사 공무원들과 가진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공감데이트’에서 나온 이야기다. 

일선 교육 현장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관한 공감데이트는 공식적인 회의 등에서 말할 수 없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이나 현안들을 소규모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통해 공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매월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세종시의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중심이다. 일반고 및 특목고 학생, 학교 운동부, 학교(유치원) 교(원)장단,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교명변경 등 각종 현안과 관련된 학부모 등 분야와 주제도 다양하다.

공감데이트는 주로 학교 교육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은 방과후와 학부모의 참여도가 높은 저녁 시간에 세종시의 카페나 식당 등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개최되고 있다.

고우석 교육소통담당관실 주무관은 “지금까지의 정해진 행정 보고 체계 안에서  교육 현장과 교육가족의 희망사항을 귀 기울여 듣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 직접적인 쌍방향 소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공감데이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열린 공감데이트에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세종청사 각 부처 16명이 참석해 세종시의 부족한 체육시설에 대한 불만과 함께 실질적인 고교평준화 추진을 주문이 이어졌다.

A사무관은 “아이가 서울에 있을 때는 야구동호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세종시는 동호회 활동은 둘째치고 운동장이 너무 작다”고 지적했다. B사무관 역시 “세종시에는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육시설이 아직 부족하다”고 공감을 나타냈으며, C사무관도 “수영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인데 그에 비해 수영장 시설이 너무 부조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D사무관은 “고교평준화가 어떻게 추진될지 궁금하다. 분당에서 이사왔는데, 분당의 경우 신도시와 구도시가 투트랙으로 평준화가 이뤄지다 보니 도시 통합이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나의 학군으로 평준화가 이뤄지는지 조치원과 신도시 두 개의 학군으로 평준화가 이뤄지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교육감은 “이전 공무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며 “오늘 나온 의견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세종교육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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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소리 2015-07-22 12:20:31
최교진교육감님
L인사담당장학사 교사협박 사건과 관련해서
사과해야 할것 같습니다
^^

소시민 2015-07-17 08:47:40
비공감 최교진 교육감님
각 언론사들 모아 놓고 홍보하나요 ?
인사담당L장학사님 현장교사 에게 금품 1500원 요구로 어떻게 직위해재 하셔더라고구
잠깐 그렇게 했다 잘 봐줄려고 그러신거죠 ? 하나을 보면 알수 있는게 많아요

소시민 2015-07-17 02:36:32
참 한심한 모습으로 보여 지는것 같습니다
최교진교육감님
언론을 잘못이용하면 오히려 더 신뢰떨어지게 하는 상황이
올지 생각 못하시는군요?
L인사담당장학사 금품요구협박 비리 때문에 이미지쇄신 할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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