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시가 미혼남녀 인연을 찾아 드립니다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기사 (7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종시 부강초 열광의 무대 만든 '리틀 김광석' 세종시 부강초 열광의 무대 만든 '리틀 김광석'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부강초 학예회가 열광의 무대가 됐다. 고(故) 김광석 노래를 통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인 1학년 이관수(8) 군의 노래 덕분이다. 이 군은 이미 4살 때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킹' 등 TV 프로그램에 ‘김광석 베이비’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동요가 아닌 김광석 노래에 빠져 54곡 전곡을 부르는 유치원생으로 주목을 받았다.인근 대전에서 부모와 함께 세종으로 이주한지는 3년째. 부강초 병설유치원을 다니다 올해 부강초 1학년으로 입학했다. 달라진 점은 현장 ON-AIR | 한지혜 기자 | 2018-12-24 16:17 미신이란 드러낼 수 없는 비밀인 것을… 미신이란 드러낼 수 없는 비밀인 것을… 1.안개는 어둠과 전혀 다른 것이었다.어둠은 빛으로 뚫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안개는 모든 시야를 흰 장막으로 막아서서 뚫고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해가 떨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뿐인데, 주위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하얗고도 검은 어둠에 휩싸여 있었다.걸어가고 있노라니 나무며, 가로등이며 서 있는 것들이 문득문득 스스로 다가와 유령처럼 눈앞에 우뚝 섰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느닷없이 하얀 어둠 속에서 정물화처럼 나타난다. 사물은 코앞에 다가서서야 홀연히 나타났다.손목과 목덜미로 스며드는 미세한 안개 방울은 찬 특별기고 | 미노스 | 2018-12-22 23:54 세종시 전동면에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 세종시 전동면에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 세종시 전동면에 산타 할아버지가 떴다.전동면(면장 전만익)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이웃들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이번 산타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1일 산타클로스로 변신,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 및 독거노인 30여 명에게 장난감, 보행보조차, 방한복 등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크리스마스 선물은 전동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교육 | 이희원 기자 | 2018-12-21 18:19 ‘메리 크리스마스!’ 추위 녹이는 따뜻한 음악 ‘메리 크리스마스!’ 추위 녹이는 따뜻한 음악 Merry Christmas!즐거운 성탄절입니다.예수님께서 좋은 곳을 다 놓아두시고 하필이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을까요?성경에 ‘네 주위에 가장 미천한 자에게 잘하는 것이 곧 나에게 잘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늘진 곳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시려고 그러셨던 것은 아닐까요?*곡 제목을 클릭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1. Mi Santa Cruz(나의 산타크루즈) - K'jarkasK'jarkas는 울리 세스 에르모사가 형제 3명과 결성한 5인조 볼리리바아 그룹으로 한때 대통령보다 특별기고 | 신기용 | 2018-12-19 09:34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타난 여성과 남성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타난 여성과 남성 남자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한동안 달콤한 연애 기간이 지나고 남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사냥꾼의 유전자를 타고 난 남자는 다른 사냥감을 찾아 헤맨다. 원래 동굴에서 아이를 키우던 유전자를 지닌 여자는 남자를 하염없이 기다린다.이 흔하고 뻔한 스토리는 우리에게 ‘어떤 갠 날’이란 아름다운 아리아로 잘 알려진 푸치니의 오페라 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1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관람한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 창단 12주년 기념 공연이었다.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15세 소녀 초초상(나비부인) 특별기고 | 문지은 | 2018-12-18 15:21 세종시 독립유공자 위한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 세종시 독립유공자 위한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독립유공자와 만남의 길이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와 함께 새 단장한다.시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했다.전의면 소재 윤상은‧이광희‧곽창영, 장군면 박윤옥, 연서면 홍일섭 선생 묘소 등 모두 5곳을 향하는 주요 지점에 이정표를 설치했다. 묘소 앞쪽에는 독립운동가 공적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했다.이화종(62·이광희 선생 후손) 씨는 “세종시에서 할아버지 묘소에 독립유공자 묘소안내판을 설치 행정 | 이희택 기자 | 2018-12-16 10:43 이소자키 세이치… 임마뉴엘 데이빗… 박공석 이소자키 세이치… 임마뉴엘 데이빗… 박공석 1.그 식당은 바다의 낙조가 바라다보이는 산마루턱에 자리 잡아 경사진 좁은 산길을 한참 동안 걸어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산길은 양편에 서 있는 가로수 가지들이 서로 손을 맞잡지 못해 애달픈 듯, 이파리들이 끝이 닿을 듯 말 듯 연이어져 잎새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하늘을 보며 숲길을 걷는다는 것이 그렇게 상큼할 수가 없었다.이렇게 예사롭지 않으니…햄버거 식당에 오는 데 며칠 전부터 예약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비상식이 이 숲길 나무 사이를 지나면서는 어쩐지 수긍이 갈 것도 같았다.길이 끝나는 고개를 넘자 나타나는 광 특별기고 | 미노스 | 2018-12-14 16:25 독립투사의 딸, 시대 앞서간 신여성 독립투사의 딸, 시대 앞서간 신여성 지난 7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 달님의 집 봉안당에서 엄숙히 거행된 김제영 선생의 영결식. 유족과 세종시 문화계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생은 이 세상에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선생은 조치원에서 60년 넘게 문학 활동과 음악, 미술 비평을 하셨던 세종시 문화계의 큰 어른이다. 조치원역 인근 여관 골목 2층 자택 지하에서 연극, 미술, 음악 등 예술인들을 모아 지역사회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치원 도시 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김제영 문학관’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것이 무엇보다 안 문화일반 | 문지은 | 2018-12-09 17:59 “아픈 아내 주려고” 세종시 70대 노인 장미 절도 훈방 “아픈 아내 주려고” 세종시 70대 노인 장미 절도 훈방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공원에 심어진 장미를 뽑아 가려다 붙잡힌 70대 노인이 훈방조치됐다.3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장미꽃 절도사건 피의자로 조사받은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훈방조치를 결정했다.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세종시 첫마을 수변공원 장미원에서 장미 두 그루를 뽑아 차에 싣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A씨는 “평소 아내가 좋아했던 장미를 본 순간 몸이 불편해 누워있는 아내가 기뻐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아픈 교육 | 한지혜 기자 | 2018-12-03 14:36 세월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지는 시 세월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지는 시 중국의 강남 3대 누각(樓閣)을 말하면 호북성(湖北省) 무한(武漢) 황학루(黃鶴樓), 호남성(湖南省) 악양(岳陽) 악양루(岳陽樓), 강서성(江西省) 남창(南昌) 등왕각(騰王閣)을 꼽는다. 필자는 등왕각을 최근에 다녀왔고 나머지 두 누각은 20년 전 여행한 적이 있다.등왕각은 당 고조(唐高祖) 이연(李淵)의 막내아들 원영(元嬰)이 홍주자사(洪州刺史, 지금의 남창)로 있을 때 지은 전각(殿閣)이다. 등왕(滕王)의 유래는 태종(太宗,626-649) 이세민(李世民)의 동생인 원영이 등왕(滕王)에 봉작(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2-03 09:20 상어도 무서워하게 된 '복어의 독' 상어도 무서워하게 된 '복어의 독' 바닷속에 사는 작은 물고기는 새가 되고 싶었어요.매일 매일 바닷속에서 헤엄치며 놀다 보니 가끔씩 바다 위 하늘에 보이는 갈매기가 너무도 부러웠거든요.“나도 갈매기같이 하늘을 날아 보았으면…저 파란 하늘에 둥실 떠 있는 구름과 같이 마음대로 날아다니며 넓은 세상을 살아 보았으면…”하고 부러워했어요. 그러나 어쩔 수가 없었어요.작은 물고기는 하늘을 날 수가 없으니까요.매일 저녁 하나님에게 빌었어요.“하나님, 하나님, 저에게도 날개를 주세요. 날개를 주셔서 저도 갈매기 같이 하늘을 날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며 특별기고 | 미노스 | 2018-11-30 09:45 골목길을 더듬어 가니 그곳엔 거목 한 그루가 골목길을 더듬어 가니 그곳엔 거목 한 그루가 대한민국 연극계 영원한 거장으로 남은 故 윤조병 선생의 1주기가 돌아왔다.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생전 자신의 창작 에너지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밝혔던 윤조병 극작가. 고향 후배 문인들이 그를 기억하는 문학주간을 마련했다. 그를 기리는 행사와 고향을 담은 작품세계, 윤조병 선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시리즈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① 발자취, 고향 담은 작품세계② 故 윤조병 극작가의 마지막 제자 '세종민예총 회장’③ 반세기 인연, 스승 윤조병과 조치원 문학청년④ ‘내 인생의 지표’ 사람 되자던 윤조병 문화일반 | 강소금 | 2018-11-28 11:28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치인(治人)을 실현하라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치인(治人)을 실현하라 이번에 소개할 시는 주희(朱熹, 11230-1200)의 ‘권학시(勸學詩)’ 두 수(首)이다. 주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주자(朱子)를 말한다. 흔히 그를 말하기를 유학(儒學)의 아버지이자, 성리학의 종주(宗主)라 한다.그는 아버지 주송(朱松)의 부임지였던 복건성(福建省) 우계(尤溪)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이고, 호는 회암(晦庵)이다. 다섯 살에 《효경》을 배웠으며, 사색을 즐겨 하늘 저 끝에 무엇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끝없이 품었다고 한다. 이런 소년 시절의 사고(思考)가 후에 이(理)와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26 08:50 '거목, 고향에서 다시 숨쉬다' 故 윤조병 선생 문학주간 '거목, 고향에서 다시 숨쉬다' 故 윤조병 선생 문학주간 대한민국 연극계 영원한 거장으로 남은 故 윤조병 선생의 1주기가 돌아왔다.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생전 자신의 창작 에너지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밝혔던 윤조병 선생. 고향 후배 문인들이 그를 기억하는 문학주간을 마련했다. 그를 기리는 행사와 고향을 담은 작품세계, 윤조병 선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시리즈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① 발자취, 고향 담은 작품세계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계승자, 극작계 거목 고(故) 윤조병 선생이 고향 세종시에서 다시 숨쉰다.한 문화일반 | 한지혜 기자 | 2018-11-22 11:12 술 한 잔에 국화 향기, 그리고 무언·감동의 경지 술 한 잔에 국화 향기, 그리고 무언·감동의 경지 수많은 중국 시인 중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시인은 누구일까? 흔히 시선(詩仙)의 이백, 시성(詩聖)의 두보를 꼽는다. 이와 함께 또 한 명의 위대한 이가 있으니 자연음유(自然吟遊) 시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이다.이백이 도가(道家)적인 삶은 살았고, 두보가 유가(儒家)적인 삶을 영위했다면 도연명은 평생 자연과 함께했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보다 자연을 평생 사랑한 도연명에게 사람들은 더 친밀감을 느끼지 않을까. 강서성 심양(潯陽)에서 태어난(365년) 그는 본명이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19 09:40 세종에 자취 남긴 가네코 후미코 독립유공자 된다 세종에 자취 남긴 가네코 후미코 독립유공자 된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현재의 세종시 부강면에서 7년간 살았던 박열의 연인이자 동지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는다.1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가네코 후미코가 독립유공자로 지정된다. 그가 숨을 거둔 이후 92년 만이다.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과정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 측에서 추진했다. 박열의사기념관은 홀수년에는 국내에서, 짝수년에는 일본 현지에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추도식을 열어왔다.세종시 부강면에는 가네코 후미코가 살았던 집과 학교를 비롯해 그의 옥 교육 | 한지혜 기자 | 2018-11-13 11:01 너무나 다른 윤동주 동시의 두 양상 너무나 다른 윤동주 동시의 두 양상 시들은 잎새속에서고 빠알간 살을 드러내 놓고,고추는 방년(芳年)된 아가씬양땍볕에 자꼬 익어간다.할머니는 바구니를 들고밭머리에서 어정거리고손가락 너어는 아이는할머니 뒤만 따른다.비오는날 저녁에 기왓장내외잃어버린 외아들 생각나선지꼬부라진 잔등을 어루만지며쭈룩쭈룩 구슬피 울음웁니다 대궐지붕 위에서 기왓장내외아름답던 옛날이 그리워선지주름잡힌 얼굴을 어루만지며물끄러미 하늘만 쳐다봅니다.[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고추밭’과 ‘기왓장내외’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손주와 할머니의 정겨운 풍경이 미소 윤동주음악회 | 한지혜 기자 | 2018-11-13 10:59 MODU 가족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가족의 힘’ MODU 가족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가족의 힘’ 아버지는 플루트, 어머니는 더블베이스, 딸은 바이올린, 아들은 비올라…. 가족이 앙상블이다. 이런 식으로 앙상블을 구성한 네 개의 동아리가 모여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세종시 모두(MODU) 가족 오케스트라다.MODU 가족 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이 17일 오후 7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MODU는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지난 1월 창단했다.단원들은 악기별로 현역에서 활동하는 전공자의 레슨을 받고 매주 토요일 고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 모여 호흡을 맞췄다.이날 음악회는 만화영화 주제곡부터 클래식, 공연‧전시 | 유태희 | 2018-11-08 15:28 'To be' or 'To do' 당신의 선택은? 'To be' or 'To do' 당신의 선택은? 묘는 작았지만, 비석은 우뚝했다.칭웨이는 준비한 꽃을 경건한 자세로 화병에 꽂았다.그리고 비석 앞에서 허리를 숙이고 긴 묵념을 오래 했다.… 소년들의 꿈을 바꾸어 주셨던 젊은 선생님.이곳에 계시다…눈망울에 묘비명을 새기기라도 할 듯 눈을 떼지 않고 비석을 바라보던 칭웨이는 눈빛을 거두고 조용히 일어섰다. 눈가가 눈물에 젖었다.묘역을 등지고 산 밑에 이르자 대원들이 양쪽으로 도열 해 있다가 일제히 경례를 했다.“충성!” 칭웨이가 검은 세단에 오르자 기다리고 있던 젊은 여성이 재빨리 차에 올라 동석했다.“감사합 특별기고 | 미노스 | 2018-11-01 15:28 똥통에 들어간 흥선군 똥통에 들어간 흥선군 역관 오경석은 조선에 돌아오는 내내 깊은 생각에 빠져있었다. 거대한 중국조차 하염없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본 그였다. 조국의 앞날이 걱정되어 조바심을 내며 조선으로 돌아왔다. 대동강을 건너면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봤다. 흥선군! 그래, 흥선군이 있었어! 그가 조정에 등용되어 조선의 개혁을 이룰 수만 있다면 전쟁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평소에 몇 번의 왕래가 있었다. 기껏해야 난초 그림 몇 장 받고 여인네들 백화분 한두 개 건네는 정도지만 말을 하는 품새나 사용하는 용어에서 남다름을 보았던 터였다. 많은 사람을 상대하면서 자연스레 터 특별기고 | 유태희 | 2018-10-30 10:4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