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결승서 서울중앙여고에 2대 3 석패
조치원여자고등학교가 전국체전 여고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치원여고는 지난 3일 제주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중앙여고를 만나 분전했지만 2대3으로 석패했다.
앞서 조치원여고는 준준결승에서 충남여고를 3대1, 준결승에서 경북 경산여고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당초 전국의 우수 선수를 영입한 서울 중앙여고를 맞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단식에서 이진주(3학년), 지선애(2학년)가 승리하는 등 용호상박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복식경기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였다.
김윤기 교장은 “비록 이번 체전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1, 2학년 신예들의 발전이 두드러져 내년 제96회 강원도 전국체전은 우승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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