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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업단 200여명 참여… 일자리 나누는 희망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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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업단 200여명 참여… 일자리 나누는 희망 공동체
  • 김소라
  • 승인 2013.01.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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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의욕과 능력, 그리고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0년을 함께 해 왔다.
이를 위해 ▲자활의욕 고취를 위한 교육 ▲자영창업 지원 및 기술․경영지도 ▲자활공동체의 설립 및 운영지원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그 밖에 자활을 위한 각종사업으로 저소득층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세종지역자활센터의 10년을 정리해 본다.

2002년 집수리사업 수행 … 자활후견기관 지정, 5개 사업단 운영
2002년 연기군청으로부터 현물급여집수리사업을 위탁 받아 182가구를 완료한 실적으로 2002년 12월3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받아 2003년 자활근로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자활근로사업의 내용은 집수리사업단, 복지간병사업단, 전문 청소관리사업단,도시락 사업단, A to Z 사업단까지 5개로 꾸려졌다.
집수리사업단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유.무료 집수리 활동과 현물급여 집수리 활동에 참가하여 공공 서비스 실현과 고용창출이라는 동시 효과를 창출했다. 복지간병사업단은 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수혜자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 하면서 근로로 인한 삶의 보람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입주청소, 준공청소, 상가 및 사업장 정기 관리 서비스를 병행하여 전문 청소업체로서의 기술 및 경험을 축적했고 무의탁 재가노인 무료도시락 지원사업과 함께 방과후 학습, 숙제지도를 비롯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교실 운영을 하는 A to Z 사업단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4년 7월13일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자활지원관을 전국에서 25번째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기도 했다.

자원재활용 두꺼비자원 제1호 자활공동체 탄생
2005년 11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자원재활용사업단이 수급자2명, 차상위1명으로 구성된 두꺼비자원은 연기군으로부터 제1호로 인정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수급자 3명,차상위 2명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단이 두레인테리어는 연기군 인정 제2호 공동체로 창업했다.
2007년 7월에는 연기지역자활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8년 5월에는 깨끗한 학교만들기로 교육청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였던 두레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기군인정 제3호로 인정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009년 1월, 두레는 사회서비스사업을 가지고 연기군인정 제4호 공동체로 출범하여 지역의 사회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서비스를 진행해 2010년 10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을 인증 받았다.
같은 날 물없이 하는 세차 및 상주청소로 두레마을이 연기군인정 제5호 공동체로 출범하여 군의회 상주청소 및 관공서 및 상가 청소와 물없이 하는 이동세차의 가맹사업을 진행했고, 두레마을 역시 2009년 11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을 인증받고 현재까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2년 세종지역자활센터 거듭나며 커피사업 진출
2010년 10월에는 연기군인정 제6호 공동체 여고시대가 분식점으로 출범했다. 2012년 7월, 연기지역자활센터는 세종지역자활센터로, 자활공동체도 자활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어 커피전문점 토프레소가 세종시 인정 제7호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고, 또한 재미로카페가 세종시 인정 제8호로 인정받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2012년 개소 10주년을 맞는 세종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개의 자활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매출액이 총 투입예산의 20%이상 발생하고, 일정기간 내에 자활공동체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사업단)으로 주거복지사업단, 브레드쇼사업단, 복지도우미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일자리형자활근로사업단(사업의 수익성은 떨어지나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하여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업단)으로 인큐베이터사업단, 지역복지, 세차사업단, 에코클린, 영농사업단, 다듬이와 바느질사업단을 운영하여 총 9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60여명이 자활·자립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향후 10년 계획을 준비하여 참여주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반영하여 보다 나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약하여 더불어 함께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소라 기자 ksr8828@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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