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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전 여성단체협회장, 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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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전 여성단체협회장, 민주당 입당
  • 김소라
  • 승인 2012.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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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자세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과 13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정준이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에 맞서 사수투쟁에 앞장섰던 정준이 전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새누리당과 합당한 선진통일당을 탈당하고 지난 13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정 전 회장은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는 국민중심연합 후보로 연기군의회 의원선거에도 출마했었다.

특히 행정수도 위헌판결 당시 사회단체장을 맡아 행정수도 사수를 위해 앞장서 싸웠으며 수정안 논란 때도 여성으로서 삭발을 하는 등 최일선에 나서 투쟁해온 인물이다.

정준이 전 회장은 선진통일당 탈당 이유에 대해 "행정수도를 위헌으로 몰고 가 반토막 냈고 행정수도의 대안인 행정도시 마저 백지화하려한 정당에 어떻게 갈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행정수도를 위헌으로 몰고 갈 당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였으며 위헌결정을 법치주의의 승리라며 환영했던 인물이고 세종시를 위해 구체적으로 한 일이 없다"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민주통합당 입당에 대해 "행정수도 위헌 결정 투쟁부터 현재까지 민주당을 지켜본바 민주당이 세종시를 시작했고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진정성을 보았다"면서 "문재인 후보는 세종시를 위해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를 약속하는 등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세종시가 정상 건설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새누리당 측이 자신의 민주당행에 대해 당직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과 다르며 민주통합당에서 당직에 연연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미력하나마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ksr8828@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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