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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똘똘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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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똘똘 뭉친다
  • 홍석하
  • 승인 2012.06.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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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체계 구축·중앙부처에 정책·공동 건의·광역위 운영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똘똘 뭉쳐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정책을 건의하고 광역운영위협의체와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시.도 단체장, 세종시출범준비단, 행정도시건설청,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는 5일 오후 3시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세종시와충청권상생발전구상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의 김화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9일 충청권고위정책협의회에서 4개 지자체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과 정책 공동 건의 등 충청권이 공조할 민관협력체(거버넌스) 필요성이 제기돼 세미나를 열게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염홍철, 이시종, 안희정, 유한식 등 충청권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해 세종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상생.발전 의지를 다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균형발전의 성지이자 투쟁의 성지인 세종시가 출범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특정지역 편중을 깨고 균형발전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광역협력체'를 보완해 행정은 물론 환경과 교통까지 감안한 ‘중부권광역행정본부’를 만들자"며 이를 위한 연구센터를 개설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가 新수도권을 형성해야 한다. 따라서 국회 분원, 청와대 집무실, 대법원 분원을 설치해 장기적으로 완벽한 행정수도 기능을 하도록 노력하자"며 "충청권과 16개 시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충청권은 향후 100년간 공조체계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의 200만 도민은 10만 명과 넓은 면적을 대한민국에 헌납해 세종시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미래 위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맨하탄이 20세기의 도시였다면 세종시는 21세기 상징적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이웃으로 동반 발전하자고 말했다.

충청권이 합심해 원안을 지킨 500만 충청권의 공조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한 유한식 당선자는 "우여곡절 속에 500만 충청권의 공조가 없었으면 이 자리도 없었다. 원안을 지킨 벅찬감동과 함께 다시 시작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3개 시도의 협력과 지원이 세종시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세종시를 우선적으로 발전시켜 충청권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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