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안, (재)민주연구원 선정… 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기부 눈길
저소득층 자녀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 개선방안이 지방정부 정책 모범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산하 정책연구원(원장 김민석)인 (재)민주연구원은 지난 28일 서울 본원에서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은 이 같은 정책을 제안한 세종시의회 이태환(32) 의원에게 돌아갔다. 성장기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좋은 취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아동급식지원카드 사용방법 개선안도 이목을 끌었다.
이태환 의원은 “평소 관심 가졌던 분야 정책제안으로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생, 사회적 약자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전 수상 상금 전액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한편, 이번에 제안된 정책사례와 아이디어는 민주당 정책 예비 리스트에 올라 내년 6.13 지방선거 핵심정책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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