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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2020년 1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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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2020년 12월 개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1.3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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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착공식… 길이 270m, 4차선 관통도로로 조성
이춘희 시장이 30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가 12월 4일 착공한다. 

오는 2020년 12월이면 1904년 이래 꽉 막힌 조치원읍 교통 대동맥이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3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개통사업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10만 청춘 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를 공약한 바 있다.

1905년 경부선 개통 이래 단절된 동서지역은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양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이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았던 배경이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 향군회관~효성병원을 잇는 길이 270m, 폭 21m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남리 교차로 개선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2020년 12월부터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쪽 진입부는 땅 위로, 경부선 노선부는 지하 도로로 연결한다. 도로 한쪽에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도 마련한다. 도심 도로와 연결부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 동서를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이 가능하고, 문화‧정서적 교류도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춘조치원 사업 56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조치원읍을 인구 1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 행사는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착공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20년 12월 개통하는 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노선도.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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