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신흥리 사랑(공공실버)주택이 오는 12월 4일 착공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사랑주택은 청춘조치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의 안정적 주거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9년 7월까지 정부 재정 99억5000만 원과 시비 62억7000만 원 등 총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658㎡,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노인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두루 갖춘다. 

그동안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대표 3인이 신흥사랑주택추진협의체 위원으로 참가, 사업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며 “향후 실버세대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