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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6.8세… 음주·흡연율 가장 낮은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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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6.8세… 음주·흡연율 가장 낮은 세종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6.2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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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16 세종의 사회지표' 발표… 13개 부문 정책수립 자료 활용
세종시청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임을 재확인했다. 또 전국에서 음주·흡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종시에서 발표한 ‘2016 세종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세종시 평균연령은 36.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율과 흡연율은 각각 54.8%, 17.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15년 기준 세종시 전체 가구 수는 7만 6419가구, 평균가구원 수는 2.54명으로 조사됐다. 조치원읍과 면지역은 1인 가구가 많은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동지역)는 4인 가구 비율이 높았다.

월 평균 가구소득 200만 원 이하는 감소한 반면 300만 원 이상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종시 가구 월 평균 소비 지출액은 200∼300만원 미만이 22.9%로 가장 높았다.

노동 분야의 경우 2015년 기준 사업체 수는 1만484개, 종사자 수는 8만368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세종시민의 65.7%는 앞으로 세종시 고용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기준 학생 및 학생 수는 초등학교 37개교 1만7910명, 중학교 18개교 7444명, 고등학교 13개교 6463명으로 매년 늘어났다. 졸업생 취업률은 고등학교 8.8%, 대학교 43.8%로 나타났다.

현 거주지 선택 이유는 ‘배우자나 부모, 자녀를 따라서’가 27.7%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라는 이유가 20.1%로 나타났다. 통근·통학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54.6%)과 도보(24.0%)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복지향상 방안에 대해서는 일자리 확대 및 지원(28.1%)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지급(19.9%)이 뒤를 이었다. 여성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여성 일자리 확대(38.7%)와 육아 및 출산 지원(31.0%)이 우선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민이 희망하는 문화예술행사는 ▲문화공연(59.0%) ▲대중가수 콘서트(45.7%)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민들의 여가활동으로는 TV시청(50.5%)이 가장 높았다.

2016년 기준 세종시에 설치된 안전 시시티브이(CCTV)는 총 1023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민원서비스 만족 비율은 세종시시청 58.3%, 읍·면·동 60.7%였다. 시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은 각각 6.29점, 6.46점로 집계됐다.

선정호 정보통계담당관은 “2016 세종의 사회지표는 세종시의 변화상을 파악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지표는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 주거·교통, 환경 등 총 13개 부문 239개 지표에 의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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