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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간 이춘희 시장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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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간 이춘희 시장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1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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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개헌특위위원장

 

이춘희(61)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이주영 개헌특위위원장(새누리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 개헌 논의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는 내용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주영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헌법에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시라는 조항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


분권형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지방분권이 시급하다”며 “지방정부의 입법조직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헌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날 이 시장의 국회 방문은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세종시 신행정수도론’을 제기하는 등 정치권에서 관련 발언이 이어지자 시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시작된 만큼 우리시도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실현을 위해 개헌 논의와 대통령 선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의원 36명으로 지난 3일 출범한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17일까지 네 차례 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형태와 새 헌법에 추가할 기본권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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