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9월쯤 500병상 규모 준공… 12개 진료부문 운영
1800억 원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가 계룡건설의 차지가 됐다.
충남대병원은 조달청이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이 56%를 비롯해 고려개발(13%), 금성백조건설(11%), 신일건설산업(9%), 삼환기업(6%), 부원건설(5%) 등이 참여했으며,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의료시설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약 900일의 공사시간을 거쳐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9개의 특성화센터와 내과계진료부, 외과계진료부, 특수진료부(이상 3개 진료부) 총 12개 진료부문으로 운영한다는 게 충남대병원의 구상.
대지면적 3만 5261㎡에 지하3층~지상11층 규모의 의료시설과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병원시설로 연면적은 약 7만 4000㎡다. 내년 1월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완공 시기는 2019년 8~9월쯤으로 보고 있다”며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명품 세종시에 맞는 명품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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