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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탈당 199일 만에 더민주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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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탈당 199일 만에 더민주 복당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9.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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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무위 30일 최종 결정… 지지자 21명 등도 일괄 복당
“정권 교체와 세종시 완성 밀알 되겠다” 약속

이해찬 국회의원(64·사진)이 탈당 199일 만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

 

그는 지난 3월 14일 총선 과정에서 공천에서 배제되자 "정무적 판단"이라며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뒤 곧바로 당을 떠났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해찬 의원을 포함한 지지자 21명 등에 대한 일괄 복당안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와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복당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해찬 의원은 이날 복당 직후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15일 당을 떠나면서 제 영혼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는 정권교체와 세종시 완성의 밀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7000여명의 세종시 당원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헌신하고, 대한민국이 민생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 완성을 위한 발걸음도 지속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세종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상징도시”라며 “세종시 기획자로서 완성의 소임을 안고,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는 복당 결정과 함께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바꾸는 안도 처리했다. 내달 19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김민석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원외 ‘민주당’과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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