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행정도시 위해 반드시 국회 분원 설치해야"
36일 회기 마무리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총 61개 안건 처리
36일 회기 마무리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총 61개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0일 오전 제3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을 열어 ‘국회 세종분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고준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서 제 기능을 다하고, 정부기관 이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회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세종시 국회분원 설치는 행정기관 이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력한 대안”이라며 “향후에는 국회가 완전히 이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시 의회는 이로써 36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38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16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뒤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5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의결하고, 총 61개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이해찬 국회의원은 지난달 20일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와 함께 이춘희 세종시장도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를 건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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